[스페인 자유여행 / 8박 9일] 바르셀로나 (1)

여정

바르셀로나(1) - 그라나다(2) - 세비야(3) - 마드리드(4,5) - 바르셀로나(6,7,8) - 인천(9)

 

요약

먹은 거 : 하몽샌드위치, 타파스, 한식

본 거 : 보케리아 시장, 람블라스 거리, 사그라다 파밀리아, 구엘공원, 바르셀로나 대성당, 까사 바트요

잔 곳 : 세르스 오텔 델 포르트 

탄 거 : 부엘링 항공 (마드리드 - 바르셀로나), 지하철 (구엘공원 가기)

 

본문

스페인 여행이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습니다.

대망의 마지막여행지는 바르셀로나!

먼저 마드리드에서 바르셀로나로 가기 위해 마드리드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간단히 공항에서 아침!

(가게 이름이 생각이 안나는데 우리나라에 들어왔으면ㅠㅠ)

감동의 샐러드와 샌드위치

잠시 공항을 둘러 본 후 바르셀로나로 향하는 부엘링항공에 탑승했습니다.

 

** 대 멘붕의 바르셀로나 공항! ** 

바르셀로나 공항은 국내선을 타는 경우 탑승동에서 내리더군요... 

짐을 찾는 방법을 몰라서 앞사람만 따라갔는데 아뿔사. 공항 밖으로 나가는 문을 지났습니다...

짐을 찾기 위해서는 다시 공항으로 들어가야하는데 안내데스크는 자기들이 알 바가 아니라고하고

공항 시큐리티한테 사정을 해서 다시 공항으로 들어가 짐을 찾고 나왔습니다. 

혹시나 국내선을 타고 바르셀로나에 도착한다면 조심하세요 ㅠㅠㅠ 

 

짐을 겨우겨우 찾고 바르셀로나 시내로 가기 위해 택시를 탔습니다. (30유로 정도 지불하고 시내로 들어간 것 같습니다.)

바르셀로나 여행을 하는 동안 묵을 숙소는 "세르스 오텔 델 포르트"였습니다. 

후기는 "깨끗하지만 람블라스 거리와 약 10분정도 거리에 떨어져있고 지하철이 바로 앞에 있어 편리하지만, 생각보다 후미진 곳에 있어 밤에 무서웠다" 입니다.  

 

짐을 풀고 간단히 람블라스 거리를 돌아다닌 후 보케리아 시장을 들렀습니다.

먹을게 없을까 둘러보다가 한식 발견!!!!

이름은 "MASITTA" 떡볶이, 김밥, 잡채, 덮밥을 먹었습니다. 

세비야에서부터 너무나도 한식이 먹고싶었기에 정말 감동적인 한 끼 였습니다. 

 

다음날은 직접 짠 가우디 투어를 해야했으므로 감동적이었던 한식을 마지막으로 휴식을 취했습니다. 

 

대망의 바르셀로나 둘째날!

가우디의 흔적을 따라 바르셀로나를 거닐어보는 날입니다.

첫번째 목적지는 구엘공원이었습니다.

숙소에서 지하철을 타고 구엘공원에서 제일 가까운 역에서 내린 후 높디높은 언덕을 계속 올라가니 구엘 공원이 보였습니다.

이른 시간이었지만 벌써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대부분 한국인 관광객이었네요 ^^)

 

화창한 날씨에 햇살을 듬뿍 받으며 산책을 마친 후 점심을 먹기위해 비니투스로 향했습니다.

비니투스는 꿀대구 유명한 타파스집 입니다. (정말 강추강추강추!!)

영롱한 꿀대구

모든 음식이 맛있었고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행복했던 시간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맛있는 점심을 먹고 두번째 목적지인 까사 바트요로 향했습니다.

(보통 까사 바트요와 까사 밀라 중 하나를 방문하시면 됩니다.)

톡특한 외관 속으로 들어가면 가우디의 건축 철학을 하나하나 찾아 볼 수 있습니다.

(한국어를 지원하는 안내기가 있어 더 심도깊은 관광이 가능합니다.)

 

까사 바트요 관광을 마친 후 살짝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감바스를 먹으로 향했습니다.

대실패!! ㅠㅠ 기대를 엄~청 했지만 짠맛X100만 느끼고 나왔습니다.

아쉬운 마음을 달래기 위해 세번째 관광지인 사그라다 파밀리아로 향했습니다.

너무너무 웅장하고 거대하여 사진으로 다 담기지가 않았습니다.

확실히 내부가 다른 성당과 차별되는 독특한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그 크기와 웅장함은 직접 가보지 않고서는 알 수 없습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를 끝으로 가우디 투어를 마쳤습니다.

스페인 여행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다음글은 스페인의 마지막과 기념품에 대해서 써보도록 하겠습니다.